▲ 군산시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상호)는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100여 분을 초청해 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사진=군산시)

이날 어르신 위안잔치에서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식전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노래교실(강사 김유경)에서 노래공연, 경암동 우리별유치원(원장 최순금) 어린이 18명의 재롱잔치 및 새한피아노학원(원장 김숙)에서 오카리나 연주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즐기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경희 경암동장은 “요즘 그 의미가 퇴색해 가는 효(孝) 정신과 사라져 가는 어른 공경 풍속을 되새기는 이런 좋은 행사를 주최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런 행사를 베풀어 주신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정말 감사하다”며 “따뜻한 밥에 기념품까지 주시고 재미있게 공연도 보니 너무 즐거워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항상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