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보건소에서는 10일 오전 보건교육실에서 제 9기 간병인 전문교육 개강식을 갖고 간병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병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병인 교육은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25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내용으로는 웰빙웃음, 호스피스환자관리,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전문 간병인의 역할, 중풍, 노인간병 및 치매관리, 기체조 스트레칭, 갱년기, 만성병·병원내 감염관리, 한의학과 통증, 자원봉사와 영적간호 등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1999년부터 시작한 간병인 전문교육은 그동안 수료한 회원은 800여명이며 병원취업과 보건소 혜민사업, 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내용은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말벗, 식사수발, 잔심부름, 청소 등을 통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정신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드리고 있다.
이정근 보건소장은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습득하여 간병봉사 노하우를 빈곤계층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분들에게 효율적인 봉사 활동 및 자기 개발의 기회를 모두 가져 일거리 창출로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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