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 총리 “한국, 세계박람회 훌륭히 치러낼 역량 충분” |
| BIE 실사단 환영만찬…실뱅 단장 “열정적 환영인파 인상적” |
|
|
|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여수엑스포 실사단 환영 리셉션을 주재한 자리에서 “한국은 199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데 큰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세계박람회를 훌륭히 치러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7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한 총리는 “따뜻한 봄날에 한국을 방문한 실사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한 뒤 “한국 정부는 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유치 염원도 간절하다는 점을 실사기간 동안 잘 살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 |
 |
|
| |
| |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여수엑스포 실사단 환영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
| |
한 총리는 또 "여수는 람사습지보호구역에 등재된 세계적인 습지와 아름다운 섬을 보유한 환경친화적 도시"라고 강조하고 "한편으론 항공, 도로, 철도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있는 여수에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시설 투자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은 “지난번 실패를 거울삼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세계박람회를 유치해 인류사회에 공헌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뱅 단장 “여수의 내재적 가치 빨리 알고 싶다”
이에 대해 까르맹 실뱅 실사단 단장은 “공항에 나온 많은 여수시민과 어린아이들의 열렬한 환영이 무척 인상깊었다"고 운을 뗀 뒤 "엑스포는 인류사회의 발전을 보여주는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93년 대전엑스포에 이어 이번 여수엑스포도 좋은 결과를 내 국가적 자부심의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 |
 |
|
| |
| |
9일 저녁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환영 리셉션에서 한 총리가 실사단에게 2012여수엑스포 로고가 새겨진 머플러를 선물한 후 까르맹 실맹 실사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
| |
입국 직후 실뱅 단장은 “첫 현지실사 대상지인 한국에 도착해 매우 기쁘다”며 “여수를 빨리 보고 싶고 한국과 여수의 내재적 가치를 빨리 알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요인사들의 환영사가 끝난 후 여수 미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상편지 전달, 서울시립 무용단의 전통무용, 여수엑스포 로고가 새겨진 머플러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이번 만찬에는 까르맹 실뱅 실사단장,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 등 박람회 실사단 7명과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김재철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위원장 등 박람회 관련 인사, 오명 건국대 총장·남용 LG전자 부회장·김성곤 국방위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영 리셉션을 마친 실사단은 밤 늦게까지 호텔에서 우리측 비공개 브리핑을 들은 뒤 자체회의를 여는 등 첫날부터 강행군을 했다.
실사단은 10∼11일 서울에서 여수엑스포의 총괄적인 개최 계획과 주제, 정부 지원사항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국무총리, 국회의장, 여야대표, 경제단체장 등을 만난 뒤 11∼12일에는 여수로 이동, 박람회 예정지인 여수신항 일대와 숙박시설, 국도 공사현장 등을 둘러본다.
|
|
|
|
|
|
|
|
|
|
|
|
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