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군민행복시대를 맞이하여 관내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관리교실을 6월11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소 취미활동실에서 3개월간 한의약여성갱년기관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년여성들의 대표적인 질환인 우울증예방 등 갱년기 관리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식이요법, 한의약양생법, 기공체조 등 전문적인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갱년기 관리를 위한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교육 전후에 기초체력(혈압,혈당,비만도검사,유연성측정,사상체질검사 등) 측정을 실시하고 또 사전설문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교육내용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여성들이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자각증상들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몰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을 봤다” 면서 이렇게 갱년기관리교실을 운영함으로서 지금까지 잘 모르고 있던 여러 가지 자각증상에 대해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사전 체득하여 힘들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건강하고 슬기롭게 갱년기를 넘겼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대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까지 보건소에서는 나이 드신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만 운영” 하는 줄 알았다면서 이렇게 젊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심에 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