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청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2일 상황실에서 사업대상 학교장, 복지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2005년 시작돼 5년간 계속되는 사업으로 2009년까지 지원할 수 있으나, 해당 자치구의 대응투자가 있을 시는 사업을 연장할 수 있어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유관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계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설명회 결과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등 참가기관 대부분이 학교를 대상으로 좀더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각 사회복지관에서도 해당 학교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추진토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수성구지역 저소득 밀집지역인 범물1동, 지산1동, 황금1동의 유치원 3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에서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문화, 정서, 복지, 영유아, 지원 등 6개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총 92개 사업, 2006년에는 79개 사업이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계층간 소득격차의 심화, 가정기능의 약화 등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야기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학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해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더욱 활성화하고 확대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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