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중학교(교장 김옥기)에서 봄의 기지개를 활짝 펴는 행사가 벌어졌다. 지난 7일 토요일 오전에 교실과 운동장 곳곳에서 30학급 1,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저마다의 실력을 겨루는 전일제 ‘과학의 날’ 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었다.

물로켓 발사, 로봇과학, 전자과학, 모형항공기 날리기, 환경신문, 과학상상화 그리기 등이 새롭게 바꾼 행사진행방법으로 모든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가운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물로켓 발사대회에서 하늘높이 날아오른 로켓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70미터 앞에 설치된 목표물 안에 들어갈 때마다 관중들의 함성이 일어났고 여러 사진기자들의 앵글이 집중되었다.

실내에서 벌어진 각종 경진대회와 퀴즈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진지한 실력 겨루기가 이루어졌는데, 특히 로봇경진대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수준 높은 로봇들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미래의 선진과학한국을 이끌어갈 삼선중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