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보건소에서는 4월 17일부터 5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영·유아의 이유식에 관심이 많은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유식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영양전문가의 '단계별 자연 이유식'에 대한 조리시연과 시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선한 자연식품으로 직접 이유식을 조리하고 시식을 통해 일생건강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는 영양과 알레르기 예방의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이유식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번 제1기과정에 이어 5월 15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2기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2기 과정을 더할 예정이다. 매기별로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여환천 달서구 보건과장은 “지금까지 검증되지 않은 영양정보가 만연하여 혼란스러워하는 지역주민에게 이유식을 준비기와 초기, 중기와 후기, 완료기와 유아식 등 단계별로 교육을 실시하여 영 유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