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타고 장보러 오세요
월1회, 서울역 출발～충주 재래시장～수안보 등 방문
충주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장을 관광 상품화한 특별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충주 재래시장 러브투어’로 명명된 이 상품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전세 임대한 특별열차를 활용, 재래시장 관광지 영농 체험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오는 4월 15일부터 매달 1회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과 수원역을 거쳐 충주에 도착, 관광버스를 타고 투어에 나선다.
5일장과 재래시장에서 2시간 가량 머물면서 봄나물 사과 밤 고구마 등 지역특산품을 구입하고, 사과국수 순대 민물고기 요리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수안보온천과 월악산, 충주댐 등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를 탐방하고, 계절별로 영농체험 현장을 방문해 직거래 농산물을 구입할 수도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주변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해 손님맞이 준비를 잘하고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열차요금을 포함해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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